Volume: ▁▂▃▄▅▆▇▉　( Track 47. 대포서버 2부 )

서버유일 요정으로 기쁨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던 중 다엘캐릭을 대신 할 기회가 생겼다

 

기존 운전수가 일이 생겨서 이틀간 접속을 못한다고 하여 대리를 하게되는데

과연 신화스킬을 배우고 장비도 거의 풀템에 가까운 다엘은 어떤맛일까?

 

우선 요정 여행일기 이어서 가봅시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. 만인챈 만들기

 

 

 

 

< 알비노 사냥터 >

 

 

하루에 30분 이용가능한 사냥터로 필수코스다

 

 - 고대의 견갑 소생

 - 무기 및 방어구 보호 주문서

 - 용맹의 메달

 - 대포 뽑기 상자

 

30분으로 길지 않으니 집중해서 빡사하면 어느정도 주문서 확보 가능하고

무기는 기존 7인챈이였으니 한번만 성공하면 만인챈 끝이다

 

시간제 사냥터인만큼 사람들 피해서 가성비 시간에 들어가는게 이득인데 오픈 후 초반부터 사냥하는 유저들도 많다

보호 주문서 획득 시 전체멘트가 뜨는데 오픈때부터 상당히 많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줌

 

역시나 고대의 견갑 소생은 확률이 10%라고 써있지만 이거 다 구라인거 아시죠?

실제론 1%입니다... 다 증발했다고요!!

 

 

 

 

 

 

< 중간 점검 >

 

알비노에서 무기 보호 주문서 먹은걸로 8격노 완성!

방어구 축복은 확률이 엄청 낮은듯? 한번도 성공을 안하네...

 

물렁물렁한 고기방패에서 조금 탱글해진 고기방패로 업그레이드 ㅇ_ ㅇ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 보조캐릭 활용하기 >

 

서버 특이점으로 휴식모드가 존재하며 마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

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동이 가능한 낚시상태(?) 정도로 볼 수 있음

 

 - 휴식모드 시작을 누르면 일정시간 게이지가 찬다

 - 낚시와 동일하게 게이지가 다 차면 경험치와 보상이 지급된다

 - 휴식모드를 실행하려면 휴식쿠폰을 구입해야 한다

 

휴식모드 시스템이 낚시보다 무조건 좋다

이동과 상점구입이 가능하며 인형합성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

 

그래서 보조캐릭으로 휴식모드인 상태로 인형을 계속 돌려주면 일석이조

용인형을 뽑아서 신화인형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본캐릭으로 돌리긴 시간이 아깝다

 

본캐릭은 사냥을 하고 보조캐릭으로 틈틈이 인형을 합성해준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2. 은신처 이벤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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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살아남아라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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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는 운이 좋았다

혈원이 한번 자리를 양보해줘서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서 보상상자 5개를 받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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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에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특별한 보스를 잡는데

미지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노파티인 상태라 딜을 많은 넣은 사람이 먹게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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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디코로 서로 어디에 있고 누가 살아남았는지 다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

적혈 골라내기 가능하고 마지막까지 찾아서 죽인 뒤 우리끼리만 보스를 잡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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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나 보스는 거지요

진짜 운이 없네? 왜 우리가 잡을땐 뭐 나오는게 없냐 ㅇ_ ㅇ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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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은신처 보상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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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는 5개나 받았으니 소생이 좀 풀릴려나?

​역시나 개같이 증발! 소생확률 9%라고 써있지만 현실은 0.9% 확인이요...

 

나도 저 요상하고 강력하게 생긴 장비들도 좀 착용해보고 싶다고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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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다크엘프 등장

 

 

 

 

< 특징 >

 

 

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칼질 느리고 아머 한방만 존재하는 문지방용 1:1 캐릭이 아니다

그립과 베르불가와 대미지까지 모두 갖춘 만능 캐릭이다

 

 - 쉐도우 스탭은 별도의 쿨타임을 가지고있어서 아머와 중첩되지 않는다

 - 쉐도우 스탭은 쿨타임이 8초에 매우 짧다

 - 스탭을 이용하여 전투지휘가 가능하다

 

 - 스탭으로 이동 또는 근접에서 사용 시 자동칼질이 풀려서 다시 클릭해야 한다

 - 중간에 방해물이 있으면 이동은 하지 않고 이동불가 효과만 발동된다

 - 무조건 이동될거라 생각하면서 스킬을 쓰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

 

지금까지는 기사나 전사가 앞장서서 지휘하고 다엘은 따라가면서 아머나 넣는게 일반적이였는데 쉐도우 스탭 하나만으로 달라졌다

스턴과 데페는 붙어야만 쓸 수 있지만 쉐도우 스탭은 기본 3칸거리에서 가능하니 오히려 타겟을 잡는게 더 수월하다

 

단점으로는 좋다고 막 쓰다가 오히려 적혈무리로 빨려들어가는 역관광을 당하기도... ㅇ_ ㅇ

 

 

 

 

 

 

< 셋팅 >

 

 

신화무기에 특화템까지 장착한 거의 풀템직전의 캐릭이다

어벤이 없는대도 피통도 높아보이고 대미지도 잘 나오니 민캐들이 때리면 기스도 안났지 ㅇ_ ㅇ

 

역시 과금만이 살길인가! 자면 지는건가...

 

의도치않게 다엘을 운전하게 생겼으니 신나게 달려볼까요?

오만한 다크엘프 스타뚜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4. 전투

 

 

 

 

< 생소하다 >

 

 

흑단하면서 따라가고 붙어서 아머넣고 데페걸리면 하이딩쓰던 전투만 하다가

쉐도우 스탭으로 먼저 찍으려니깐 너무 손에 안익네 ㅇ_ ㅇ

 

 - 스탭 쿨타임은 별도고 쿨타임 시간도 화면 가운데에 조그맣게 나와서 잘 안보임

 - 갑자기 하게된 다엘이라 적응이 잘 안되네

 

어렵다 어려워! 신화스킬 너무 어렵다!! 그냥 따라다니면서 아머셔틀이나 하던 다엘이 갑자기 그리움 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 콤보 >

 

 

1:1 할때는 쉐도우로 기습 접근해서 묶어버리고 바로 아머넣고 개같이 패버리면 된다

단체전은 쉐도우만 쓰면 나머진 알아서 해결됨

 

 - 쉐도우로 근처에 있는 적 묶음

 - 혈원들 바로 따라와서 데페나 스턴이나 템페나 디스스턴이나 우루루 날라옴

 - 그러면 그냥 계속 행동불가 상태로 쳐맞다가 따이

 

신화스킬로 무한콤보가 가능하니 근처에 다가가는것도 쉽지 않다

 

쉐도우도 있지만 디스스턴이 사거리는 더 기니깐 이것도 조심해야 되고 한두개가 아니다

뭐라도 하나만 딱 물렸다? 키보드에서 손떼고 감상이나 하시길 ㅇ_ ㅇ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5. 보탐

 

 

 

 

< 신화 스킬 >

 

 

템페같은 핵심적인 스킬을 배웠으냐 안배웠으냐에 따라서 전투의 흐림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

용레이드나 보탐이 매우 중요하다

 

 - 전투에 밀려나서 뺏겼을 경우 신화스킬 상자에서 어떤게 나오는지 조용히 기다리는 디코의 상황

 - 제발 구린게 나오길 바라는 모습

 - 하꼬스킬이 나왔다는 멘트가 떳을때 서로 웃으며 좋아함

 

그정도로 스킬 하나가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보탐이 중요하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 전투 규칙 >

 

 

서버 전투는 3파전 고정으로 이뤄지는데 이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굴을 치는 경우가 생긴다

아무래도 상황에 따라 인원차이가 발생하니 가장 많은쪽을 때리겠지?

 

원래 이런 전투에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

 

 - 왜 우리만 때리니

 - 인원이 우리가 적은데 쟤네들을 때려야지

 - 동맹을 맺은거니 등등

 

그래서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고 한다

 

" 보스를 치고있는 혈을 공격 할 것 "

 

A라는 혈이 보스를 치고 있을경우 B와 C는 서로 싸우지 말고 A를 밀어내야 함

이번에는 B가 보스를 치고 있다면 A와 C는 다시 B를 때려야 함

 

맞는 말이긴 한데 복잡한 전투상황에 제대로 이뤄지겠냐고

우선 눈앞에 보이는 애들 막 때리고 보는게 현실이니깐... 헷갈리기도 하고 ㅇ_ ㅇ

 

역시나 보스는 이미 때리고 있는데 나머지들끼리 텔자리에서 막싸움 일어나고

그러니깐 왜 때리냐고 말나오고 아수라장이 따로없음 ㅋㅋㅋㅋ

 

그래도 3파전이 서로 눈치보면서 싸우는게 재미있긴 함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6. 파국이다

 

 

 

 

< 멸망한 멸망전>

 

 

짱짱맨 고정들 피곤하다고 자러가서 인원이 안나온다

가장 중요한 멸망전인데 인원부족으로 눈치보면서 버티다가 결국 베르함

 

우측? 좌측? 어디로 가야하오?

어디로 가야 안전하오?

 

안죽고 베르한걸 감사하게 생각해보자 ㅇ_ ㅇ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 잘가라 내 치킨 >

 

 

1일차에 이어서 2일차에도 내 생닭은 소생하지 못하였다

언제쯤 완전한 치킨으로 만날 수 있는거니!!

 

다음을 기약하며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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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잠깐 구경하고 가실게요 >

 

 

귀신의 망토를 이어서 귀신의 부츠가 있답니다

특화템을 빨리빨리 맞춰야 짱짱맨 될 수 있어요!!

 

거의 풀템인 다엘로 놀다가 내 본캐인 거렁뱅이 요정으로 다시 할 수 있을까?

이미 킬맛을 봐버렸기 때문에 요정복귀는 안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

 

귀신에 홀려버렸다잉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# 다시 요정으로 복귀 불가능 할 듯

 

# 다엘의 참맛을 알아버렸다

 

# 나 다시 돌아가지 않을래!!

 

# 용기사도 좀 땡기는데?? 대미지 미쳤음